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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일신동 주가가 2일 시간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4.57% 상승한 297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의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국일신동은 주로 황동봉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는 구리 소재를 원기둥 모양의 봉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납 기반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인 LK-99를 개발했다고 밝혀져서 LK-99가 높은 온도에서도 초전도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연구 결과는 아직 시뮬레이션 결과에 기반한 것이며, 실제 물질을 만들어 실험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검증이 필요합니다.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Sin´ead Griffin 연구원은 LK-99가 충분히 높은 수준의 임계 온도를 가질 것으로 보이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언급하면서도 실제 실험을 통한 검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연구진은 납을 이용해 상온에서도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인 아파타이트를 제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납 원자 10개로만 이루어진 아파타이트 구조가 비대칭적인 형태로 변화하여 부피가 0.48% 줄어들고 초전도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아직 다른 과학자들의 심사를 거쳐 공식적으로 출판되지 않아 국내 및 해외 과학계로부터 추가 검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일신동 주가의 급등은 초전도체 이슈와 연관되어 보이나, 실제로 이러한 기술들이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며, 더 많은 연구와 과학적 검토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주가 상승에 주목하면서도 이러한 기술의 현실적 가능성을 신중히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